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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주 4.5일제' 추진하겠다 선언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저지를 위해 주 4.5일제 맞불을 놓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자들을 과로사로 내모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주 4.5일제 맞불을 놓았다.


21일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의원단은 "주4.5일제 추진, 공짜노동제도 포괄임금제 개선, 휴가사용 보장 강화 및 휴가시간 확대, 취약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실 노동시간 단축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여전히 장시간 노동 국가이다. 지난 5년간 매년 500여 명의 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00시간으로 OECD국가 평균보다는 200시간, 일본보다는 300시간, 독일보다는 600시간, 거의 3개월여를 더 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의원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근로시간은 주 36.7시간이라고 한다. 국민 여러분의 희망대로 이제는 과로사회를 퇴출시켜야 할 때이다.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정도라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단은 '주69시간 NO!, 주4.5일제 YES!, 과로사회 OUT!'라는 문구를 SNS에 올리며 캠페인 진행을 시작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해당 문구를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