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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한테 용돈 100만원 주면서 아내와 딸 '공방 데이트'에 쓴돈 아까워하는 이천수 (영상)

아내와 딸이 취미삼아 공방에 쓰는 돈이 아깝다고 말한 이천수가 매니저에게 용돈 100만원을 줬다고 폭로당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천수가 공방에 다녀온 아내와 딸에게 잔소리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아내와 딸에게 절약을 강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혼자 집에서 혈압을 체크하던 이천수는 공방에 다녀온 아내 심하은과 이은주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공방에서 따로 재료비를 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결국 폭발했다. 이천수는 "생각이 있냐? 집 사정상 이런 공방에 쓸 돈이 있으면 주은이 영어를 더 가르쳐라"라고 일갈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하은은 딸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새로운 취미생활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김지혜는 "아이 앞에서 엄마한테 생각이 있냐는 말을 한 것 자체가 이천수 씨가 잘못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그럴 때 축구를 해라. 아빠한테 축구 배우면 공짜다"라며 "알뜰살뜰하게 정확하게 써야 한다"고 딸에게 말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작진에게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몸이 안 좋아서 스케줄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몸 상태라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주은이와 쌍둥이에게 돈 들어갈 곳이 너무 많다. 최근에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주은이와 하은이가 간 공방은 낭비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반면 아내 심하은은 이천수의 잦은 골프 약속을 지적하며 반박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는 골프는 비즈니스라고 주장했지만 심하은은 "내가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매니저 그만두던 날 회식은 회식대로 하고, 매니저 집까지 데려와서 금고에서 용돈도 주지 않았냐"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딸 또한 "아빠가 알뜰살뜰 하자며"라고 물었지만 이천수는 "아빠 돈이잖아"라고 답했다. 


심하은은 "앞서 이천수가 매니저에게 용돈 100만원을 줬다"고 폭로하며 "용돈 준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한테는 그렇게 쪼면서 자기 지인들, 특히 시댁 식구들은 물심양면으로 준다"며 서운해했다.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