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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후 키움 복귀경기서 안타 친 이정후...헬멧에 적힌 '4글자 사투리'에 팬 반응 터졌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기아 타이거즈와 복귀 경기에서 보여준 '4글자 사투리'가 화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귀국 후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했다.


각자 소속팀이 소화하고 있는 시범경기 일정을 함께 소화하기 시작했다. 무너진 대표팀에서도 빛이 났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인 이정후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KBO 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야구팬들은 이런 이정후의 모습에 감탄하면서도 헬멧 안쪽을 주목했다. 자주색 헬멧에 하얀 글씨가 유독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헬멧 안쪽에는 '조져브러'라는 4글자의 사투리가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조져브러는 '조지다'라는 말의 사투리다. "일이나 말이 허술하게 되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족치다'라는 말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상대팀을 이겨버리겠다는 단단한 뜻을 간결(?)하게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팬들은 "일본 나고야 태생의 사투리라 새롭다", "이정후 거친(?) 남자여서 더 좋아", "한국팀 조지지 말고 이제 메이저리그 팀 조지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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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고척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니 좋았다. 남은 기간 시즌 준비 잘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