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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순안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 발사

북한이 오전 7시 10분에 평양 순안서 장거리탄도탄 1발을 발사했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16일 7시 10분, 북한이 순안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현재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의 세부 재원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을 감행했다.


이어 14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인사이트2017년 북한에서 공개한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장면 / 뉴스1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해 한미연합연습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진행'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에 대처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며 무력도발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손을 잡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또 오늘(16일) 개최하는 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이에 대한 견제의 성격인 셈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두고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