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영월서 민간 헬기 추락, 2명 심정지

인사이트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헬기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다. 


15일 오전 7시 46분께 강원도 양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헬기 1대가 마을회관 인근으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기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가 임차한 화물용 민간 헬기로 추락으로 인한 화재 등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등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는 송전탑 공사를 위해 전선을 운반하던 중 송전선로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헬기가 전선에 걸려 추락하고 있었다"고 진술했고, 또 다른 주민 또한 "일을 하고 있는데 헬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과 탑승자의 인적 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