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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소유진 아들 심장병 투병 고백..."태어날 때부터 아팠다"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아들에 대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소유진이 첫째 아들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최근 웹예능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소유진은 "첫째가 태어났을 때 심방중격결손으로 좀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째가 되게 느린데 동생들이 다 너무 잘해버리면 이제 그걸 느끼는 거 같다. 이런 첫째의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했다.


이같은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때는 자꾸 결과나 성취를 너무 따라가거나 뭘 배우면 꼭 잘해내야 된다는 게 있는 거 같다"라며 "동생들에게 '넌 운동신경이 잘 발달된 거고 오빠는 조심성이 있는 거다. 오빠는 초급자가 재밌다고 한다' 이 정도로 이야기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소유진의 고민은 또 있었다.


그녀는 "아이들이 가끔씩 버르장머리 없이 굴거나, 셋이 싸우거나 할 때는 남편이 '너희 이러면 한 명씩 데려가서 발바닥 맞는다' 이런다. 그런 건 어떡하죠"라고 걱정했다.


오 박사는 이에 "체벌해서 얻는 것보다, 해서 잃는 게 무지무지 많다"라며 "때리는 것보다 제대로 가르쳐 주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심방중격결손은 좌우 심방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인 것으로 전해진다. 


YouTube '오은영의 버킷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