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발사체에 맞아 깨진 흔적"... 송도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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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은 흔적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29층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리창 윗부분에는 직경 3㎝ 크기의 구멍이 났으며 이를 중심으로 금이 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아파트 입주자는 집이 고층에 위치한 점 등을 고려해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아 깨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현장에서 쇠구슬 등 다른 흔적은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리창은 외력에 의해 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CCTV 영상에 포착된 범행 정황은 없었지만, 다른 쪽 CCTV에 포착됐을 수도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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