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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추신수는 3위, 11억 이정후는 5위...한국 최고 연봉 받는 야구선수 정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추신수도 이정후도 아니었다.

인사이트추신수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역대 한국 야구 선수 중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고트(G.O.A.T)'로 꼽히는 추신수.


그는 MLB를 떠나 SSG랜더스에서 뛰고 있는데, 애석하게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의 연봉은 17억원이지만, 국내 3위 수준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하며, 다음 시즌 MLB 행이 사실상 확정된 이정후가 1위일까.


인사이트이정후 / 뉴스1


놀랍게도 이정후도 아니었다. 그는 1위는 물론 2위에도 들지 못했다. 이정후는 연봉 11억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그렇다면 대체 1위는 누구일까.


지난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시즌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선수 506명의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611만원 감소했다. 1억 4,648만원이었다.


인사이트구자욱 / 뉴스1


최고 연봉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20억원을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구자욱은 지난해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5년 총액 140억원이었다.


2위는 LG 트윈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긴 채은성이었다. 그는 연봉 18억원을 받는다.


인사이트채은성 / 뉴스1


3위는 추신수였고, 4위는 롯데 자이언츠위 수호신 박세웅과 김재환(두산 베어스)이었다. 이들은 1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정후는 5위였다. NC 다이노스의 박민우와 함께 11억원을 받는다.


팀 평균 연봉 1위는 SSG 랜더스였다.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팀 평균 연봉은 1억7천559만원이었다.


팀 연봉 상승률 1위는 놀랍게도(?)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의 선수단(신인 및 외국인 제외)의 평균연봉은 1억2천571만원으로 지난해 9천52만원 대비 49.9%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