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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감염되면 불빛 나는 '스마트 반창고' (영상)

화상 후 상처 부위에 붙이면 형광빛으로 세균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획기적인 반창고가 등장해 화제다.

via University of Bath / YouTube

 

세균에 감염되면 상처 부위에 형광빛이 나는 획기적인 반창고가 등장했다.


최근 영국 BBC는 배스대학교의 박사와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 드레싱(Smart Dressing)을 소개했다.

영상 속 소개되는 이 스마트 드레싱은 화상 후 상처 부위에 붙이면 빛으로 세균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반창고이다.

형광 염료가 든 나노 캡슐이 반창고에 장착돼 있는데, 세균에 노출되면 독성물질을 인지하는 나노캡슐이 터지면서 형광 염료가 반창고에 묻어난다. 


via University of Bath

연구에 참여한 토비 젠킨스(Toby Jenkins) 박사는 "이 반창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처 부위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의 화상 치료는 물론 의료진의 감염 진단 여부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반창고 교체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해당 제품은 4년 이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University of Bath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