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토끼짤 / Twitter 'TeamAusBasebal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백호의 세리머니 태그아웃 망신살과 관련해 야구팬들이 패러디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뉴진스 토끼짤'이 웃픈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한국 대 호주 경기가 열렸다.
과거 논란이 됐던 강백호가 껌 씹는 장면 / KBS2
이날 강백호는 4-5 역전당한 7회 말 1사 후 최정 타석에 대타로 등장, 2루타를 쳤다.
강백호는 2루를 밟은 뒤 한국 더그아웃을 향해 환호의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발을 떨어뜨리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외야에서 공을 이어받은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데닝은 강백호를 태그, 비디오 판독 결과 태그아웃 처리됐다.
Twitter 'TeamAusBaseball'
강백호의 어이없는 실수에 야구팬들은 각종 패러디물을 공유하고 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건 '뉴진스 토끼짤'인데 강백호를 뉴진스 토끼 캐릭터로 바꾼 패러디물이다.
호주 야구 대표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가슴에 KOREA가 적힌 뉴진스 토끼 캐릭터가 태그아웃당하는 장면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의 대사와 관련한 풍자, 볼보이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의 장면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야구 대표팀은 호주에 7-8로 재역전패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