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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옆집 남성과 닮았다고 해 친자 검사했더니...아내는 '수영장 물'로 임신했다고 변명했다

아들이 이웃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DNA 검사를 의뢰한 남성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마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이가 아빠보다 옆집 아저씨를 더 닮은 것 같아~"


이웃 주민의 이 한마디는 남성을 흔들었다. 단 한 번도 아내를 의심한 적이 없었지만,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남성은 아내 몰래 DNA 친자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를 보곤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K01


지난 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홍콩 쑤저우 사법 감정 과학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법의학 의사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아들이 이웃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DNA 검사를 의뢰했다.


그런데 아들은 남성의 아이도, 닮았다던 이웃의 아이도 아니었다.


인사이트수영장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친자 검사 결과를 아내에게 보여주자 그녀는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 결백하다"며 뜻밖의 해명을 내놓았다.


A씨의 아내는 "수영장 물이 정말 더럽다. 수영장 물 때문에 임신한 거 같다"고 변명했다고 한다.


이 말을 전해 들은 대부분의 이들은 여성의 변명에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A씨는 아내의 해명을 믿기로 했다고 한다.


인사이트정자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