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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리틀 + 엄마 이름 맨 끝자'로 아이 이름 짓기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아기 이름 작명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리틀' 작명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선 신개념으로 아기 이름을 짓는 작명법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 이름을 리틀 작명법으로 만들어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기 이름을 리틀의 '리'와 내 이름 끝자리 '영'을 합쳐서 리영으로 만들었다"며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그는 "뜻을 아니까 더 귀엽다"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미래에 태어날 아기 이름을 이런 방식으로 지어보라고 권유했다.


A씨의 글은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각종 SNS에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댓글에는 '리아'부터 '리정', '리윤', '리나', '리지' 등 수많은 누리꾼들의 인증 글이 올라오면서 해당 작명 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 누리꾼은 "내 이름으로 지으면 '리옥'이다. 너무 북한 사람 같아서 나는 이 방법을 쓰진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리틀 작명법은 젊은 엄마들이 아기들을 자신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탄생했다.


이는 '리틀 OO(엄마이름)'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가장 첫 단어인 '리'와 엄마 이름의 끝자를 합쳐 만드는 것이 방법이다.


예로는 엄마의 이름이 '민지'일 경우, 아기 이름은 '리틀 민지'에서 '리'와 '지'를 합친 '리지'가 되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사랑스러운 이름이 탄생하는 만큼, 배우자와 함께 '리틀 작명법'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