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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챙기려 '애슐리' 가자는 남친에 정떨어진다는 여친..."공감돼vs애슐리가 어때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애슐리에 데려가려 하는 남자친구 모습을 보고선 정떨어진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나는 맛있는 걸 같이 먹고 싶은 거였다"...애슐리 가자는 남자친구, 정떨어진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뷔페는 음식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TPO(시간·장소·상황)가 맞아야 한다. 특히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는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생각들은 어디 교과서에 적혀 있는 게 아니다. 연애 경험에 따른 센스에서 나온다. 그렇다 보니 연애 경험에 따라 조금의 시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애슐리가 싫은 건 아니다"라면서 "분명 나는 맛있는 걸 같이 먹고 싶은 거였는데, 왜 이렇게 싫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애슐리(Ashley)'


남자친구가 가성비 챙기려고 하는 거 같다고 털어놓은 여자친구...누리꾼 의견 엇갈려 


이어 "(남자친구가) 가성비 챙기는 거 같고, 맛있는 게 애슐리 말고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애슐리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 거냐,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며 의견을 물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에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애슐리가 어때서'라는 입장을 보인 누리꾼은 "애슐리 퀄리티가 엄청 낮은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 "그렇게 불만이면 너가 다른데 데려가라", "오히려 난 좋은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성비 챙기는 남친이다'는 누리꾼은 "뷔페는 딱 질색이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딱 캐치해야 하는 거 아니냐", "혹시 기념일 같은 거냐, 그럼 가성비 챙기려는 게 맞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