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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에게 매 맞는 택시기사 '1년에 3천명'

택시기사 폭행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1년에 3천 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택시기사 폭행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1년에 3천 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14일 YTN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택시기사 폭행이 우리 주변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며, 하루 평균 9건씩 신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사 폭행은 2010년 3천883건에서 2011년에는 200건 정도 줄었고, 지난 2013년 3천302건, 지난해 3천246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위험하다.

 

운전하는 기사를 폭행하면 당연히 사고로 이어지며, 2007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의해 일반 폭행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사 폭행으로 검거된 수천 명 중 구속된 사람은 28명뿐으로, 개정된 법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