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와 팥순 / 아프리카 TV
이별 소식 공식으로 전한 철구·팥순...철구 "제가 찼습니다" 강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개 열애를 선언한 BJ철구와 팥순이 이제 남남이 됐다.
7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헤어짐 공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그는 "팥순이랑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이별 소식을 알렸다. 이어 "싸운 건 절대 아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별 소식을 전한 철구 / 아프리카TV '철구형2↑'
그러면서 "이상한 추측이나 다른 말들은 자제 부탁드리겠다. 팥순이한테 도움받은 거 많고 항상 고마웠다"라면서 불화설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지 끝에는 "제가 찼습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철구는 생방송을 켰고, 방송에서 "헤어진 거 맞다. 팥순이한테 너무 고마웠다. 성격이 안 맞아 다툼도 많았고 오늘 새벽 헤어지기로 했다"라며 이별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상한 추측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공개 열애 소식을 알리며 껴안는 철구와 팥순 / YouTube '팥순'
팥순 역시 자신의 방송국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팥순은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 전해드리게 됐다"라면서 "철구 오빠 방송에서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평소에 성격 차이로 다툼이 심했고, 그로 인해 서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심정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마무리 지었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며 철구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한편 철구와 팥순은 지난해 11월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 '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