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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길거리 전도...신천지의 새로운 '포교' 방법 등장

신천지가 길거리에서 새로운 포교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신천지, 새로운 '포교 방법'으로 등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코로나19 때문에 잠잠했던 신천지가 다시 길거리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천지 표교 현장'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신천지 신도들은 대형 마트 앞에 작은 판매대를 설치하며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선물 나눠주고 춤추기도


이들은 풍선과 선물을 나눠주며 사람들을 현혹시켰고 젊은 남성 신도들은 춤을 추기도 했다.


한 신도는 짱구 탈을 쓰고 호객행위를 하는 등 신박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


신천지의 새로운 포교 방식에 누리꾼들은 선물이 유혹적이라며 "점점 더 치밀하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다"고 경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CN '구해줘'


그러면서 "젊은 신도만 나와서 호객행위 하는 게 너무 뻔하고 웃기다"며 "거리에서 신천지 안 마주치려고 피해 가는 것도 일이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옛날 포교 방법이 들통나니까 새로운 방법을 갖고 온 것 같다"면서 "2030 젊은이들 많던데, 무사히 빠져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란 이단으로,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씨)은 이만희 씨를 중심으로 1980년 3월 14일 세워진 단체다. 교주인 이만희 씨를 보혜사, 이긴 자,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