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메시, 국대 은퇴 아직...3월 A매치 소집 명단 포함

인사이트리오넬 메시 / GettyimagesKorea


[뉴스1] 김도용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챔피언' 배지를 달고 3월 A매치를 소화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일(이하 현지시간) 3월 A매치 기간 자국에서 펼쳐지는 파나마, 퀴라소와의 평가전에 나설 35명의 국가대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6년 만에 월드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파나마와 경기를 한 뒤 28일에는 산티아고델 에스테로에서 퀴라소와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자국에서 3월 평가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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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월드컵 3회 우승을 뜻하는 별 세 개와 '세계 챔피언' 배지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은(FIFA)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 배지를 수여했다. 이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이 4년 동안 이 배지를 부착했다.


아직 예비 명단이지만 35명 중 26명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들이다.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메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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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챔피언 자격으로 경기에 뛰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인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월드컵 멤버 외에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막시모 페론(20‧맨체스터 시티), 발렌틴 카르보니(18‧인터 밀란) 등 유망주들도 소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