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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수원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남성이 집단의 다른 20대 남성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술을 마시고 길을 가다 "서로 어깨가 부딪쳤다"라는 게 폭행의 이유였는데 폭행을 당한 남성은 실신했다.
지난 1일 MBN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원시의 한 버스정류장 앞. 한 남성이 도로에 힘없이 누워 있었는데 정신을 잃은 듯 미동조차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상태를 살폈다. 이윽고 119구급대가 도착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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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길을 가고 있던 20대 남성이 다른 20대 남성 4명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폭행을 본 목격자는 인터뷰에서 "갑자기 싸워서 여기까지 오더라고요"라며 "4명이 밟다가 정신을 못 차리는데 마지막에 한 방..."이라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남성을 집단 폭행한 남성들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술에 취한 남성들은 "어깨가 부딪쳐 시비가 시작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집단 폭행에 가담한 남성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