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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주목"...현대차, '연봉 1억' 생산직 대규모 신규채용한다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기술직 신규 채용을 시작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기술직 (생산직) 신규 채용을 시작한다.


약 10년 만에 '억대 연봉' 생산직 채용 예정 소식에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1일부터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생산직 채용 관련 공고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제조 및 생산 부문 신입사원 모집은 단연 이슈다. 


생산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을 통해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 인력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생산직 채용은 고졸 이상 학력에 연령과 성별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올해는 면접인원과 신입사원 교육 규모 등을 고려, 2개 차수로 분리해 면접과 인적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지난 2021년 기준 평균 9600만원의 높은 연봉을 받으며 정년을 보장받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현대차 차량을 최고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25년 근속 후 퇴직 시 평생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2021년 생산직 138명을 뽑았는데, 4만94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현대차 생산직 모집에는 약 10만 명이 몰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