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키 크는 수술' 후 철심으로 다리 연장하는 방법 실시간으로 공개한 한국인 (영상)

인사이트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키 크는 수술을 하면 실제로 어떤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될까?


실제로 키 크는 수술을 한 후 재활 일상을 공개한 어느 유튜버의 영상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뒤늦게 조명을 받았다.


지난 26일 틱톡의 한 채널에는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왔던 '키 수술 후 일상'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재조명됐다.


유튜브 채널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에 올라온 영상에서 키파인더는 수술 후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전 의사가 아니고 제 일상이 정답도 아니니 참고만 부탁한다"라며 하루에 4번이나 스스로 연장을 한 후 재활을 하고 있는 '수술 후 루틴'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


키파인더의 키는 원래 160cm였고, 수술을 통해 7.4cm를 연장했다.


그는 침대에서 대부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세팅을 해놓고 있었다.


키파인더는 일어나자마자 연장을 시작했다. 0.25mm씩 하루에 네 번 진행하며, 총 1mm를 연장했다.


병원에서 주는 스패너로 직접 연장을 진행하는데, 연장 후에는 근육 연장 운동을 통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해 줘야 했다.


당연히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황이니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해 이동했다.


인사이트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발이 쉽게 붓기 때문에, 붓기를 빼주기 위해 다리를 쿠션에 올려두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야 했다.


이후 재활팀에서 알려준 마사지를 어머니에게 받으며 하루가 마무리됐다. 이런 걸 반복하는 게 키 수술 후 일상이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키 수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키파인더는 '키수술 하지 마세요. 160cm 키수술 후기'란 제목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정말 매일이 지옥입니다"란 말로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진짜 그만두고 싶어요. 키 수술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키 크는 수술에 대해 자신이 체감했던 내용들을 털어놨다.


키파인더는 "키 수술은 4천만원에서 많으면 1억까지 들어가는 수술이다"라며 "6개월 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YouTube '키파인더_키수술한 키작은 남자'


그는 수술 후 불편한 자세로 자야하고, 자는 동안에도 아파서 깨는 생활을 6개월 간 해야 한다며 "너무 아프다. 다리 전체에 멍이 들었는데 누가 계속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아픈 게 계속 지속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리가 아픈 와중에도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키파인더는 수술 전 58kg이었는데, 고정장치를 뗀 직후 몸무게를 재니 50kg이었다며 그만큼 힘든 수술임을 강조했다.


한편 키파인더는 최근 쇼츠를 통해 수술 후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음을 인증해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