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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공개 후 악플 쏟아지자 '인어공주'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가 보인 반응

디즈니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역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가 최근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디즈니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역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가 최근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더 페이스와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그런 반응이 놀랍지 않았고, 충격적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소셜미디어가 말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라며 "비욘세가 '나는 나에 대한 댓글을 절대 읽지 않는다. 댓글을 절대 읽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나는 그 조언을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티저가 나왔을 때 D23 엑스포에 참석했는데 너무 기뻤다. 나는 어떤 부정적인 반응도 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


할리 베일리는 "실사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한다. 무엇이든 리메이크할 때 원작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사람들이 내가 연기한 인어공주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그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큰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인어공주의 예고편의 '좋아요'는 4.3만인 것과 달리 '싫어요'는 36만을 돌파했다.


개봉 전부터 여러 측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