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용산구 경부선 용산역 선로에서 40대 남성 A(4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19분께 용산역 상행선 철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쿵' 소리가 났다는 용산역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고 관할 특사경에 사건을 넘겼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특사경)는 사망한 채 발견된 A씨가 용산 아이파크몰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사경은 시신을 수습한 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병원으로 옮겼고, A씨는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특사경은 현재 신원 조회 및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 및 정확한 추락 지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