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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보고 좋아하던 술집 알바생이 나중에 치를 떨고 후회한 이유

영화 '대외비' 개봉을 앞두고 조진웅의 레전드 일화인 '진웅이 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사람엔터테인먼트


'대외비' 개봉 앞두고 다시 회자되고 있는 '진웅이 옴' 일화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외비' 개봉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월 영화 '경관의 피'에서 활약했던 조진웅이 약 1년 2개월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술집 아르바이트생이 조진웅을 목격했던 일화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tvN '인생술집'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친구 첫 아르바이트 하는데 조진웅 자주 본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친구가 처음에 술집에서 조진웅을 봤을 땐 흥분에 가득 차서 카톡을 남겼다고 밝혔다.


A씨는 친구가 "와 조진웅 씨 왔다. 나 처음 본다. 사인 받고 싶다. 같이 사진 찍고 싶다"라고 했다며 대화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인사이트tvN '인생술집'


권율도 인정한 '주당' 조진웅, '진웅이 옴' 일화에 대해 직접 입 열었다


A씨의 친구는 한 여섯 번 봤을 때까지만 해도 "오. 조진웅 옴"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한 지 5개월 정도가 지났을 무렵, 그는 조진웅이 오면 "X됨. 진웅이 옴"이라는 말을 짧게 남겼다.


인사이트사람엔터테인먼트


해당 일화는 널리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은 조진웅이 평소 주당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술집에 한 번 방문하면 오래 있어서 아르바이트생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조진웅과 절친한 동료 배우 권율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조진웅이 한 번 술집에 방문하면 새벽 5시까지 있는다고 말하며, 조진웅이 계속 방문하자 아르바이트생들이 욕설을 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최근 영화 '대외비' 개봉을 앞두고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조진웅은 '진웅이 옴' 일화를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은 (가게에서) 빨리 간다. 그렇게 안 먹고, 먹을 수도 없다"라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한편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하며, 조진웅 외에도 배우 이성민과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