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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선배 현아가 뉴진스 크롭톱 노출 의상보고 "밥은 먹고 다니냐" 걱정한 이유

걸그룹 원더걸스·포미닛을 거친 데뷔 16년 차 가수 현아가 후배 아이돌인 '뉴진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포미닛 시절 가수 현아 / 뉴스1


원더걸스·포미닛 거친 데뷔 16년 차 가수 현아, 후배 아이돌 '뉴진스'에 조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이돌 선배 가수 현아가 후배 뉴진스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3일 현아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하던 중, 뉴진스를 언급했다.


데뷔 16주년을 맞은 가수 현아는 이날 무대 위 자신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현아는 "(무대 위에서는) 또 다른 제가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홀로 독백하다가 댄스팀이 올라오면 앙상블 연기가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가수 현아 / Instagram 'hyunah_aa'


그러면서 "웬만해서는 만족을 못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연습 시간이 길다. 모니터링도 꼼꼼히한다. 어렸을 때는 뭣 모르고 죽어라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뭘 알면서 열심히 한다"고 회상했다.


어릴 적 자기 모습이 떠올라서였을까. 현아는 평균 나이가 약 16세인 그룹 '뉴진스'를 언급했다. "데뷔 무렵 15세 현아에게 한마디 해준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현아는 "밥 잘 먹으라고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후배 아이돌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요새 뉴진스 분들 정말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다. '밥 잘 먹고 있나'하는 마음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진스 / Instagram 'newjeans_official'


뉴진스 언급한 현아, "크롭톱 입는다고 밥 못 먹진 않을까 걱정돼...저 어릴 때 생각도 많이 난다"


이어 "크롭톱 입는다고 밥 못 먹진 않을까, 눈 붙일 시간도 없어서 잠도 못 자지 않을까, 저 어릴 때도 많이 생각나고 걱정도 되고 그런다. 뉴진스 여러분, 한식 잘 챙겨 먹고 비타민도 꼭 드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군가 마음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여러분 곁에 한 사람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탈퇴 후 2009년 포미닛에 합류하고 2016년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