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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제발 다시 만나 달라며 무릎 꿇고 애원하자 남친이 한 돌발 행동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용서를 구하며 다시 만나 달라 애원하는 여자친구 앞에서도 남성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인사이트ev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내가 잘못했어. 제발 용서해줘. 우리 다시 만나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용서를 구하며 다시 만나 달라 애원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남성은 끝까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 몰래 다른 남성과 데이트를 한 여자친구를 결코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사귀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는 말에도 여자친구가 길 한복판에서 계속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하자 남성은 끝내 돌발 행동을 취했다.


인사이트eva


바로 여자친구 앞에 똑같이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굽신거리며 "제발 나 좀 놓아주라"라고 반대로 애원한 것이다.


남성은 머리를 땅바닥과 닿을 정도로 깊숙히 숙이며 "이제 그만 날 놔줘"라고 간청하고는 그대로 여자친구를 혼자 둔 채 자리를 떠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무리 애원해도 붙잡히지 않는 남자친구의 단호한 행동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떠난 자리에서 한참 동안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러니까 바람을 왜 피움?", "잘못 하고 나서 무릎 꿇으면 다 용서해줘야 하나?", "단호한 행동이 오히려 멋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에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