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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G스팟' 여배우, 감독 노출 강요 논란에 해명..."내 선택 후회 없다"

'판타G스팟'의 노출신 촬영 후기를 게재했던 여배우가 자신의 글을 해명했다.

인사이트

연지 / 연지 인스타그램


'판타G스팟' 노출신 폭로 후 수습 해명에 나선 연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드라마 '판타G스팟'의 노출신 촬영 후기를 게재했던 배우 연지가 자신의 글을 해명했다.


20일 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제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면서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되어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판타G스팟' 포스터 / 쿠팡플레이


앞서 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브런치에 '판타G스팟' 속 노출신 관련 일화를 적었다.


글에 따르면 당시 캐스팅 디렉터는 촬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노출 신의 수위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당초 속옷 노출로 예정돼있었으나 상반신부터 엉덩이까지의 노출을 제안받은 것이다. 


인사이트'판타G스팟' 제작발표회 / 뉴스1


연지는 "감독이 또 노출을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판타G스팟'은 지난해 12월 23일 공개된 작품으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의 과감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은 연지가 올린 입장 전문이다.


간밤의 이슈에 작은 해명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연지입니다. 간밤에 조용했던 제 인스타와 브런치 알람이 자주 뜨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일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에 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진 거더라고요. 그런데 작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제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주세요.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돼 해당 글은 삭제했습니다.


주시는 응원 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