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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떠난 디마리아 충격 폭로 "권력 음바페에게 집중돼...대통령까지"

PSG에서 약 7년간 뛰었던 앙헬 디 미라이(유벤투스)가 킬리안 음바페(PSG)에 관한 막강한 권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인사이트앙헬 디마리아 / GettyimagesKorea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섰다"...음바페의 엄청난 권력을 폭로한 앙헬 디마리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앙헬 디마리아가 이전 팀 동료였던 킬리안 음바페(PSG)에 관한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ESPN은 앙헬 디마리아와 인터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마리아는 PSG에서 동료였던 음바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디마리아는 "음바페는 팀을 떠날 수 있었지만, 남았다.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섰다. 그리고 그에게 모든 것을 줬다"면서 "그들이 그에게 준 것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면서 "음바페는 프랑스인이고 월드컵에서 위너였다. 훌륭한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권력이 굳건할 것이라고 믿었다. 아르헨티나 선수인 디마리아는 PSG에서 뛰고 있는 메시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메시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면서 권력이 막강한 음바페 또한 메시의 자리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PSG 시절 음바페는 착한 소년이었고, 그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권력은 막강하나, 음바페에 관한 신뢰는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


팀 스쿼드 구성과 감독 선임 및 경질 권한까지...엄청난 연봉으로 PSG와 재계약 한 음바페


한편 PSG는 지난해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화제가 됐다.


PSG는 음바페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월 4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 월급과 1억 파운드(약 1566억 원) 수준의 사이닝 보너스를 약속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뿐만 아니라 음바페에게 PSG 스쿼드 구성과 감독 선임 및 경질에 관한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음바페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음바페는 일단 프랑스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