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점 강타한 '귤껍질 공예' 가이드북 (사진)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귤껍질을 깔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박한(?) 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오카다 요시히로 / 일본 아마존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귤껍질을 깔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박한(?) 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일본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는 '귤을 벗기는 새로운 방법(あたらしいみかんのむきかた)'이라는 책이 실용·공작·취미 분야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귤껍질을 말과 토끼, 새 등의 귀여운 동물 모양으로 벗기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책에 나온 데로 귤 표면에 선을 그은 뒤 칼이나 가위로 오려내기만 하면 된다.
해당 책을 구입한 독자들은 "열심히 따라 한다고 했는데 뚱뚱한 혹은 마른 동물이 탄생했다. 너무 어렵다"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재미 있고 신기하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해당 책은 오카다 요시히로(岡田 好弘) 작가의 책이며 권당 1,000엔(한화 약 9,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via 오카다 요시히로 / 일본 아마존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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