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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졸업한 이준석 "코인으로 선거 세 번 치를 돈 벌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가상자산으로 큰 수익을 봤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비록 여러 논란으로 인해 대표직에서 축출됐지만,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후보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지난 16일 이 전 대표는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인으로 선거를 세 번 치를 정도는 벌어놨다"라면서 "최근 김웅 의원이 방송에서 '준석이가 다 까먹었대'라고 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 까먹었다.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이 전 대표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10억원 이하냐는 질문에 "그 정도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라며 어느 정도 힌트를 줬다.


또한 당시 개인 선거에 필요한 돈은 약 2억원 가량이라고 했는데, 이를 토대로 추론하면 이 전 대표가 코인으로 벌어 놓은 돈이 얼마인지 어느 정도 가늠이 가능하다.


인사이트뉴스1


이 전 대표는 3연패를 당했던 서울 노원병에서 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최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 관계를 '톰과 제리'로 규정했다. 안 후보가 톰이고 자신이 제리라는 것이다.


그는 "순망치한(의 관계이기에) 안철수 후보가 사라지면 안 된다"라며 "김기현 후보 없는 삶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안철수 후보 없는 삶은 뭐 하고 살지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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