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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킨X케인' 함께 세계 3대 명문 구단 이적설...유럽 현지 보도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케' 조합이 전 세계에서 손 꼽히는 명문으로 이적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좋지 않은 팀 상황·분위기 때문일까. 트로피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팀 성적 때문일까.

토트넘 홋스퍼의 중심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각자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가 '함께'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유럽 현지에서 나왔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캐치 오프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는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손흥민과 케인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왔다. 계약기간이 각각 2년, 1년 남은 손흥민과 케인을 팀에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격표를 7천만파운드(한화 약 1,085억원)로 책정했지만, 뮌헨은 선수 이적에 그 정도로 큰 돈을 들이는 경우가 많지 않다. 뮌헨은 4천만파운드(약 625억원) 이하의 가격으로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뮌헨이 '원톱 자원' 해리 케인을 가장 우선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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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를 위해 1억유로(약 1,375억원)를 준비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하는 상황과 뮌헨의 공격진으로 뛰고 있는 르로이 자네, 그나브리가 심각하게 부진하다는 점이 '손케' 이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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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뮌헨에게 자네, 그나브리보다는 손흥민과 케인이 더 효율적일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무엇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EPL 내 이적'이 아닌 타리그 이적에는 관대하다는 점 때문에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닐 거라는 게 축구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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