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경관의 피·블랙머니' 배우 음주운전...출연 배우들이 급하게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오늘(14일) 음주운전 상태로 신호등을 들이받은 40대 남자 영화배우...출연 배우들 "난 아니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한 배우가 음주운전으로 입건 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자신은 아니라고 입장을 내놨다.


14일 아시아경제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40대 영화배우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가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 영화에 출연한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두 영화에 출연한 40대 남자배우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총 3명의 배우가 언급됐는데, 이들 모두 자신이 음주운전 한 배우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A씨 소속사 사람엔터테이먼트는 이날 TV리포트에 "A씨는 보도된 배우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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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외에도 B씨, C씨 등이 음주운전 한 배우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들 역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B씨 소속사 액터사이드도 매체에 "B씨가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에 출연한 건 맞지만,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머지 다른 한 명인 C씨 역시 매체에 "공교롭게도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지만,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보도된 배우가 자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