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술김에 여캠에 별풍 쐈는데, 깨고 쏜 금액 확인 후 '멘붕'이 왔습니다 (+금액)

한 남성이 술김에 여성 BJ에게 수백만 원을 쓴 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김에 여성 BJ에게 거금을 쐈습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술김에 여자 BJ에게 거금의 별풍선을 쏜 후 후회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어떡하냐. 술 취해서 여자 BJ한테 250만 원 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오후 6시부터 친구와 소주와 막걸리를 마신 다음 11시쯤 귀가해 맥주를 마시면서 인터넷 방송을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A씨는 술김에 평소 자주 시청하던 여성 BJ한테 별풍선 3만 원을 충전해서 쐈다.


그는 여자 BJ의 리액션이 좋아서 계속 3만 원씩 쐈으며, 중간 중간 10만 원을 결제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몇 시간 동안 여성 BJ에게 계속해서 별풍선을 쏘던 A씨는 새벽 1시쯤 깜빡 졸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환불 요청' 하고 싶다는 A씨


그는 졸다가 배가 아파서 깬 후 결제 금액을 확인해 보니 쏜 금액이무려 '250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게시글의 말미에 "어떡하냐. 환불해달라기도 미안하고. 해주지도 않겠지만"이라고 말하며 전전긍긍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경험이라고 생각해라", "생판 남인 사람한테 그렇게 거금을 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