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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MT에 '콘돔' 챙겨...'왜 가져왔냐' 질문에 "오늘 혹시나 해서"라 대답한 남직원의 최후

회사 MT에 콘돔 갖고 온 걸 들킨 남성이 충격적인 발언까지 덧붙이면서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회사 MT에 콘돔 가져온 남직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회사 MT에 콘돔 가져온 걸 들킨 남직원이 충격적인 발언까지 덧붙이면서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MT에 콘돔 가져온 남직원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직원들이 한 곳에서 다 같이 짐을 푸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모두를 경악에 빠뜨린 B씨의 발언


A씨는 "남녀 섞여서 짐을 풀던 그때 한 여직원이 남직원 B씨가 콘돔을 가져온 걸 발견했다"면서 "여직원이 '이런 것도 챙기고 다니냐'고 대견스럽다는 듯 말할 때까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웃으며 장난으로 넘기려던 그때, B씨가 한 마지막 발언으로 전 직원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가 "오늘 혹시나 해서 가져왔어요"라고 수줍게 대답하며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함께 있던 직원들은 B씨의 발언 이후 슬금슬금 그를 피하기 시작했고, 결국 달라진 분위기를 못 견딘 그는 중간에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이후 해당 사건을 들은 과장님이 B씨를 징계위원회까지 고려했지만 해당 여직원의 만류로 그냥 넘어갔다"면서 "일주일 뒤에 B씨가 사직서 내고 퇴사하면서 조용히 넘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 발언은 농담으로 보기도 힘들다"며 "도대체 어떤 사상을 갖고 있으면 회사 MT에 콘돔을 가져오게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 누리꾼들은 "콘돔을 가지고 다니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이후 대처만 잘 했다면 더 나았을 것"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회사 MT에 콘돔을 가져온 직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