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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인 여자친구가 아이 키우는 집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친이 아이를 키우며 성매매를 했다는 남성의 주장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친이 성매매를 하고 있었단 사실 알고 충격에 빠진 남성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미혼모인 여친이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남성의 폭로가 나왔다.


그는 여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만큼 실체를 알게 된 후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위암 걸린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XX였습니다"란 다소 심상치 않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도 있고, 몸이 아픈 여친이지만 '옆에서 지키겠다'고 다짐한 A씨


남성 A씨는 여친에 대해 "만나다 보니 통하는 게 많았고 똑 부러지는 모습에 반해 짧은 시간 대비 마음을 많이 주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만 그녀는 A씨와 만나기 전 다른 남성으로부터 낳은 자식이 있었다. 나중에서야 A씨는 이 사실을 알게 됐지만 여친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그녀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자 옆에 있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여친에게는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다. 그녀는 "몇 년 전 위암이 발견됐는데 최근 위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우울해했다.


그럼에도 A씨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옆에서 지키겠다"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알게 된 여친의 '실체'


그러다 나중에서야 A씨는 여친의 '진짜' 실체를 알게 됐다. 어느 날부터 그녀는 A씨와 만나기로 한 날 갑자기 연락을 끊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발생하자 A씨는 "연락이 두절되면 집에 찾아가겠다"고 얘기했고, 여친은 "알겠다"고 답했다.


그러다 또 여친과의 연락이 두절된 A씨는 그녀의 집 앞에 도착해 호출을 했지만 "이 집에 그런 여성은 없다"는 예상 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또다시 그녀와의 연락이 다시 두절되자 A씨는 다시 여친의 주소로 찾아갔고, 여친이 낳았다는 아이가 문을 열어줘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프다'던 여친은 집에 없었다. A씨는 아이에게 엄마의 행방을 물었고 "엄마는 밖에 나가서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면서 아이는 "집에 삼촌들을 비롯한 여러 남성들이 드나든다"는 예상 밖의 말을 꺼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여친의 집을 수색했고 이내  여친이 기록한 일기장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여친이 지금까지 집에서 여러 남성들을 접대한 흔적이 가득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여친에게 사실을 말해달라 부탁했지만 여친은 되려 A씨를 폭행 및 강간으로 신고한 상태라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사실 맞음? 거짓말 아니냐?"면서도 "이 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정말 막장이다", "추잡함 그 자체네", "인생 살기 쉽지 않다" 등의 반응들을 쏟아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