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hdlqsle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작은 키지만 매력은 누구보다 큰 스트리머 쏘대장이 '팬미팅'을 기획했다.
팬들은 쏘대장의 정성이 들어간 팬미팅의 구성에 감탄하는 한편, '가격'을 두고 "정말 생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지난 11일 쏘대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팬미딩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다.
Instagram 'thdlqslek'
쏘대장은 "요즘 피드가 뜸해서 죄송하다. 제가 소통이나 활동량이 많지 않아서 서운해하시는 팬분들이 계신데,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작년부터 이맘때 하려고 준비했던 팬미팅을 용기 내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팬분들 많이 만난 게 청년의 날이랑 지스타 때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그때는 날씨도 덥고 시간도 짧았는데, 팬미팅을 하면 여유롭게 꼭 사진 많이 찍어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늘 감사한 팬들을 위해 선물과 애장품 나눔 시간까지 기획했다.
그는 "자리 많이 준비는 못 했지만 오신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서 다음에는 꼭 크게 하겠다"라며 "팬분들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쏘대장이 전한 공지에 따르면 팬미팅 날짜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이다.
장소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가길 25 2층 칸테움 극장이다. 팬미팅 티켓 가격은 3만원, 티켓 오픈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7시다.
Instagram 'thdlqslek'
팬들은 선물까지 주고 사진도 듬뿍 찍을 수 있는데 티켓 가격이 3만원인 게 놀랍다고 반응하고 있다.
최근 여러 셀럽들이 10만원을 거뜬하게 넘기는 가격으로 팬미팅 티켓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혁신적이고 혜자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쏘대장은 트위치에서 데뷔한 뒤 아프리카TV로 이적해 화제가 됐다고 다시금 트위치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Instagram 'thdlqslek'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8만명에 달하며, 주 컨텐츠는 보이는 라디오와 게임이다. 최근 인기가 터진 웹에능 '우마게임'에도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