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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아빠 허재도 크게 걱정할 안타까운 '사고' 당했다

농구 감독 허재의 첫째 아들 허웅이 경기 도중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인사이트뉴스1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간 허웅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허재의 첫째 아들 농구선수 허웅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허웅은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진행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허웅은 2쿼터가 종료되기 7분 전, 공을 잡고 슛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여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결국 허웅은 혼자 일어나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


다음날 KCC는 여러 매체를 통해 "검사 결과 허웅이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하지 않고 회복하는 데 8주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KCC 측은 "아직 발목 부위 부기가 심해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수술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번 시즌 정규 복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허웅


이에 따라 허웅은 다음달 29일에 마무리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허웅은 원주 DB 프로미 소속이었던 지난 2020년에도 왼쪽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허웅이 이번에도 발목 부상을 당하자 많은 농구 팬들이 크게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ou3_'


한편, 허웅은 전 농구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농구 감독 허재의 첫째 아들이다.


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은 지난해 5월 입대 후 상무 농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