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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실수로 방귀 뀌자 정떨어졌다는 남친...오래 사귄 커플 방귀 "틀 수 있다" vs "없다"

실수로 방귀로 뀌자 정이 털린다며 말을 하지 않는 남친 때문에 고민인 여친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랜 시간 장기연애를 한 커플들 중에 '이것'만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방귀 트기'다.


아무리 편한 사이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방귀를 뀌면 환상이 깨지고 애정이 확 식는 것 같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진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방귀도 다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이런 가운데 실수로 남친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가 이별 위기에 처한 여친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A씨는 9년간 장기간 연애를 해 온 남자친구가 있다. 오랜 기간 연애 하면서 서로 볼 것 못 볼 것 다 본 사이지만 아직까지 '방귀'만큼 트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데이트를 하던 A씨는 실수로 남자친구 앞에서 방귀를 끼고 말았다.


A씨는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황스러웠지만 그녀를 더욱 당황스럽게 한 건 남자친구의 태도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남자친구는 "아무리 우리가 편해도 이건 아니지 않냐"라며 A씨에게 "정이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며칠이 지나도 자신에게 말조차 하지 않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몇몇 누리꾼들은 "아무리 편하고 오래된 사이라도 방귀 트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는 결혼한 지 몇 년 됐는데도 아직 남편과 방귀 안 텄다", "방귀 트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이성으로서의 감정 다 깨진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실수로 방귀 나올 수도 있지", "방귀 뀌었다고 정이 떨어졌다는 건 좀 심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다.


해당 사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사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