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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매몰자 찾으라며 '무료'로 스타링크 개방해주겠다는 머스크...튀르키예가 거절한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매몰된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스타링크 서비스를 터키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매몰된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스타링크 서비스를 터키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터키 정부가 이를 정중히 사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터키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터키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리는 머스크의 제안에 감사를 표시했지만 "터키는 위성 용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스페이스 X / GettyimgaesKorea


앞서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개방해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인터넷망을 교란하자 머스크가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것.


스타링크 서비스는 그가 운영하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로, 아직 온라인망이 활성화되지 않은 세계 곳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6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 7일 오후 12시 현재 사망자가 4000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