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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장관! 왜 이렇게 깐족대냐" 호통에 한동훈이 보인 반응 (영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6일 KBS가 공개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영상에서 정 의원은 한 장관에게 "장관님, 김 여사와 친합니까"라고 질문했다.


한 장관이 "아니다. 친하다 말다 할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답하자 정 의원은 "카톡 332건 했는데, 안 친한데 카톡을 왜 자주 하냐"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응수했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정 의원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10년이 지나서 수사 안 하는 거냐"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한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민주당이 고발하신 건이다.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에서 수사지휘권 발동하면서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왜 그때 기소 안 하셨냐"라고 반문했다.


그럼에도 정 의원이 추궁을 이어가자 한 장관은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검찰에서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이에 정 의원이 "불리한 건 모르는군요"라고 비꼬자 한 장관은 "제가 이 사안을 하나하나 말한다면 이재명 사안도 하나하나 말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장관! 장관은 참기름 들기름 안 먹고 아주까리기름을 먹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장관은 알아듣지 못하자 정 의원은 "아주까리기름. 왜 이렇게 깐족대냐"라고 쏘아붙였고 한 장관은 어처구니없다는 듯한 실소를 터트렸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