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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무승부'로 끝난 최두호 복귀전...경기 지켜본 UFC 회장이 '상금' 챙겨줬다

'슈퍼보이' 최두호의 복귀 전 경기가 무승부로 끝이 난 가운데,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한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Fight Digest'


타격에서 상대를 압도한 최두호...그런데 경기 결과는 무승부, 경기 결과에 입 연 UFC 회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진행된 '슈퍼보이' 최두호의 경기를 두고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UFC Fight Night : 루이스 vs 스피박'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정다운, 최두호, 박준용 등 한국인 UFC 파이터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팬을 설레게 했다. 


본 대회에는 UFC 정식 계약이 걸린 '로드 투 UFC' 결승전도 펼쳐졌다. 대회 결과, 페더급에서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7·쎈짐)이, 플라이급에서는 박현성(27·김경표짐)이 우승해 UFC행 티켓을 따냈다.


심판이 '헤드 벗' 이라고 선언한 장면 / YouTube 'Fight Digest'


또한 미들급에서는 박준용이 짜릿한 3연승을 거뒀고, 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은 상대의 건강 문제 악화로 경기 직전 취소되는 불운을 맞았다. 


'슈퍼보이' 최두호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무승부인 최두호의 경기 결과를 두고 데이나 화이트 등 UFC 팬들이 이견을 제기했다. 심판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헤드 벗(상대편의 머리를 붙잡고 박치기하는 행위)'이 문제였다.


이날 최두호는 상대 카일 넬슨(31·캐나다)을 상대로 경기를 수월하게 운영했다. 특히 타격 측면에 있어서는 최두호가 압도했다. 경기가 진행되던 중, 최두호는 넬슨의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고 그래플링 공방을 펼쳤다. 


이때 넬슨과 살짝 머리를 부딪혔는데, 심판이 이를 보고 '헤드 벗'을 선언했다.


인사이트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danawhite'


UFC 회장 "(헤드 벗) 그것 때문에 최두호가 승리를 놓쳤다. 최두호가 이긴 경기...승리 수당 줬다" 


이후 최두호의 '헤드 벗'을 감점으로 인정했다. 최두호는 감점으로 인해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했다. 경기 결과는 (29-27, 28-28, 28-28)다. 


만약 '헤드 벗'이 인정되지 않았다면, 3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 할 수 있었다.


해당 경기를 두고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아쉬운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두호의 헤드 버팅에 대한 감점이 적절했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미친 일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최두호가 승리를 놓쳤다. 최두호가 이긴 경기다"라며 "그래서 그에게 승리 수당을 줬다"고 말했다.


YouTube 'Fight Dig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