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과몰입러가 추측한 문동은이 영양실조 걸려도 김밥만 먹는 슬픈 이유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다음 달 10일 파트2 공개를 앞둔 '더 글로리'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파트2 전개를 예측하는 반응들과 함께 앞서 공개된 장면들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문동은이 영양실조에 걸리면서도 김밥만 고집하는 이유에 대한 추측이 화제다.

YouTube '멘탈탄탄'

최근 유튜브 채널 '멘탈탄탄'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직접 '더 글로리'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할을 맡은 송혜교는 김밥만 먹는다.

이를 본 드라마 덕후 김도연은 "문동은 인생의 목표가 복수로 초점에 맞춰진 이후에는 미식을 하는 것도, 옷을 사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어서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YouTube '멘탈탄탄'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전문의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또 다른 의견을 전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드라마 속에서) 문동은은 불과 관련된 고문을 많이 당한다. 불을 쓰는 것 자체에 트라우마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따라서 "불을 쓰지 않아도,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김밥을 먹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YouTube '멘탈탄탄'

한편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가 다시 만난 '더 글로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파트2에서는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YouTube '멘탈탄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