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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수술 받고 8cm 훌쩍 커진 남성이 '오리'라고 놀림 받는 사연

키 크는 수술인 사지연장술을 받고 키가 훌쩍 커진 남성이 오리라고 놀림을 당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인사이트(좌) saostar, (우) GQ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들어 키가 작은 이들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는 골연장술(사지연장술)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의 유명 유튜버가 키 크는 수술을 받고 후회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끼엔뚝(Kienthuc)은 유튜버 콰퍽(Khoa Pug, 30)의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24h


콰퍽은 구독자 451만 명을 보유하고 누적 조회 수만 10억 3천만 회에 달하는 베트남의 인기 유튜버다.


167cm의 작은 키가 콤플렉스였던 콰퍽은 지난해 4월 엄청난 돈을 들여 사지 연장술을 받았다.


그는 미국까지 날아가 180cm를 목표로 정형외과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케빈 데비파샤드(Kevin Debiparshad)에게 수술을 받았다.


수술뿐만 아니라 회복에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갔다. 그는 총 20억 동(한화 약 1억 68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167cm였던 그는 수술 후 175cm에 도달했다.


친구, 행인과 함께 찍은 키 측정 영상에서 그는 눈에 띄게 커진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24h


하지만 그는 최근 수술 후 키가 커진 것은 좋지만 후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후 건강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다면서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신중히 고민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수술 후 그는 첫 달 동안 걷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Soha


수술한 지 10개월이 지나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그는 여전히 이전과 달라진 걸음걸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에 '오리'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이런 어려움에도 그는 얼마 전 수술로 인해 미국 GQ 잡지 화보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화보 속 길어진 그의 다리와 선명한 수술 자국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