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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3.42㎏' 건강한 딸 출산..."천사가 태어났어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던 벤이 득녀를 하며 '엄마'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ignonb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벤이 '엄마'가 됐다.


2일 벤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날 벤은 "천사가 태어났어요"라며 "정말 작고 귀엽고 소중한 존재예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은영 산모라는 이름과 함께 2월 1일 14시 31분 3.4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아의 정보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벤은 "쌍둥이냐고들 많이 물어셨는데 보시는 것처럼 아기가 정말 제 몸에 비해 크긴 했네요"라며 "아기 낳고 잠시 혼자 회복 중에 엄마도 보고 싶고 내가 정말 아기를 낳은 게 맞나 현실인가 처음 겪는 여러 감정들에 복받쳐 엉엉 울었네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더 바랄 것도 없이 감사했어요"라며 "저 또한 잘 회복 중이에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또 소식 전할게요! 순산할 수 있게 기도해주시고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순산 직후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팬들과 지인들에게 딸을 출산한 기쁨을 알리는 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벤은 방금 출산한 산모임에도 붓기도 없이 꿀광 피부를 뽐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자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22년 7월 임신 소식을 알리고 2월 출산해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