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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월계역서 '사망 사고' 발생...30대 남성 숨졌다

전날(31일) 오후 11시 54분께 서울 노원 월계역 인근 선로에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 gettyimagesBank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는데도 선로에 진입해 열차에 숨진 남성...열차 진입 전부터 서 있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녹천역과 월계역 사이 선로에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4분께 서울 노원 월계역 인근 선로에 있던 남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녹천역과 월계역 사이 선로에 서 있다가 녹천역에서 월계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사고 이후 열차는 약 1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남성은 열차가 진입하기 전부터 선로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월계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었다.


1호선 전철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주변에 울타리가 있어 외부에서 선로에 진입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경찰 "선로 진입 방법과 음주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통로가 없는데도 선로에 서 있었던 남성이 어떻게 선로에 진입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고를 두고 "선로 진입 방법과 음주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