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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감 1위 이재명...안철수·홍준표 다 제치고 2위 오른 인물이 놀랍다 (+정체)

세계일보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가운데, 2위 한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 뉴스1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위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차기 정치 지도자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꼽힌 가운데, 뒤이어 2위를 차지한 인물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세계일보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위는 이 대표가 차지했다. 여론 조사에 응한 24.6%는 '이 대표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2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지했다. 한 장관이 차기 지도자로 적절하다는 의견은 11.1%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4.9%)·유승민 전 의원(3.8%)·오세훈 서울시장(2.7%)·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2.1%)·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1.4%) 등 순서로 결과가 집계됐다.


해당 결과를 지난해 11월 29일에서 12월 1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지난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해보면, 이 대표와 한 장관의 선호도는 각각 1.6%p, 1.1%p 올랐다. 안 의원에 대한 선호도는 3%에서 두 배 이상으로 훌쩍 뛰었다.


여론 결과를 미뤄보면, 진보의 경우 이 대표에게 상당히 선호도가 밀집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60.2%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 장관은 정치 활동에 관심 없어..."출마 계획 갖고 있느냐"고 물은 질문에 "그런 생각이 없다"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여러 인물에게 고루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24.2%가 한 장관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12.5%는 안 의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 뒤로는 홍 시장(8.4%)과 오 시장(5.6%)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 장관은 정치 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장관에게 "출마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현재는 그런 생각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