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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 열겠다"...국힘은 불참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인 2월 5일 국회 차원의 추모제를 개최한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한재준 윤다혜 기자 =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인 2월 5일 국회 차원의 추모제를 개최한다.


3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 따르면 기본소득당을 포함한 야 3당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그간 여야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국회 차원의 추모제를 검토해왔지만, 국민의힘과 시대전환 측에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오면서 야 3당 주도로 진행하게 됐다.


추모제는 국회 연구단체인 생명안전포럼 주관으로 열리며 야 3당 지도부와 무소속 의원,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모두 함께하는 추모제 마련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타협점을 찾기 쉽지 않았다"며 "생명안전포럼이 주관이 되고 야 3당, 무소속 의원 5명까지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