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혼·재혼 싹 맞혀 '성지' 된 사주풀이...연애 시점까지 언급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임신·재혼 발표한 송중기...적중률 높아 재조명된 사주풀이 "성지순례 왔습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생 제2막을 연다.

송중기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미리 점친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사주철학가가 운영 중인 '사주논리여행' 블로그에는 많은 누리꾼이 "송중기 재혼 소식 듣고 성지순례 왔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뒀던 송중기, 송혜교의 궁합을 풀이한 바 있다. 

블로그 '사주논리여행' 

당시 이 씨는 송중기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면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일 수 있다"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송혜교에 대해서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고, 2019년도에 송중기, 송혜교에게 이별수가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

이 씨는 2016년에도 송중기의 사주를 분석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는 "(송중기는) 2020년에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했다.

블로그 '사주논리여행'

그러면서 그는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 아무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달 동료배우들에게 케이티와 3년 가까이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시점에서 '3년 가까이'를 계산하면 이 씨가 송중기의 열애 시점까지 얼추 맞춘 셈이다.

한편 지난 30일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며 연인 케이티와의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Facebook 'katylouisesaundersofficial'

송중기는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송중기는 케이티를 비롯해 처가 식구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의 200억대 저택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