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박정희 숭모관 건립한다...1000억원 규모

박정희 대통령 부부 영전 앞에 선 유승민 / 뉴스1

[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0일 1000억원을 들여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을 새로 짓는다고 밝혔다.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 전 대통령의 철학과 뜻을 기리고 그의 생가를 찾는 추모객들에게 품격있는 추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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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생가에 있는 현재의 추모관은 협소해 방문객의 불편이 크고 비탈길 위에 위치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새로 짓는 숭모관은 박정희역사자료관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사이 박정희 동상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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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월 중 각계각층 전문가로 '박정희대통령숭모관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숭모관 규모와 형식 등 건립 방향을 논의하고 7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후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