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 재산 뺏을까 무서워"...유산 때문에 6살 딸 사망신고 요구한 '냉혈한' 아빠

재산 물려주기 싫다는 이유로 살아있는 6살 딸을 '사망신고'하게 만든 아빠가 등장해 분노를 안겼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딸에게 유산 물려주기 싫어 '사망신고'를 요구한 냉혈한 아빠가 분노를 유발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만행을 저지르는 전남편 때문에 눈물을 쏟아내는 무속인 사연자가 찾아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25세의 MZ 미녀 무속인은 "악연은 어떻게 끊을 수 있냐"라며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무속인 사연자가 끊어내고 싶은 인연의 상대는 다름 아닌 전남편이었다. 이어 그는 얄궂은 일생사를 털어놨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사연자의 전남편 역시 무속인이었다. 사연자는 19살에 그를 만났다.


전남편은 첫 만남부터 어두운 곳에 가면 사주가 더 잘 나온다며 사연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모텔로 데려갔고, 사주를 핑계 대며 가출을 종용했다.


어린 나이에 휘둘리던 사연자는 결국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 낙태를 원했던 사연자는 전남편과 출산 후 입양을 약속했지만, 전남편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의 존재를 노출시켰고 사연자는 자포자기한 심경으로 결국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도움을 구하려 해도 구할 수 없었던 사연자의 상황에 3MC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또 전남편은 거짓말을 일삼고 가정폭력에 외도까지 하자 사연자는 결혼 3년 만에 결국 이혼하고 6살 된 딸과 지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들의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사연자는 "얼마 전, 전남편이 전화해 유산을 물려주기 싫다고 아이 사망신고를 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곧이어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전남편은 "내 재산 뺏으러 올까 봐 겁난다"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게 해 듣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인사이트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은 "멀쩡히 살아있는 애를 어떻게 사망신고를 하냐"라며 어처구니없어했고, 장영란과 김호영도 탄식하며 할 말을 잃었다.


이혼 후에도 전남편의 수많은 만행 때문에 눈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연자를 위한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의 조언은 오는 31일 오후 8시 20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