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YG 아닌 테디손 잡았다...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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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YG 관계회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 체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가수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30일 더블랙레이블은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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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과 계약 체결한 더블랙레이블에는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회사이며,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지난 2012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사진=인사이트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원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과거 박보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어릴 적 꿈이 싱어송라이터였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가수의 꿈을 놓지 않은 박보검이 새 소속사의 지원 속에 어떤 활약상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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